케냐 라무항은 동아프리카 관문항으로서의 컨테이너 중심의 복합 물류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12,0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 가능한 최고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떠한 해양환경에도 안전한 접안시설과 대단위 컨테이너가 적치 가능한 야드 및 항만 진입도로를 설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기술제안서 작성 및 계약 직후 케냐에 파견되어 현지직원들과 한 사무실에서 밤낮없이 실시설계 및 현장 감리업무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지만, 2023년 현재 케냐 라무항에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출항을 하고 하역된 컨테이너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운송되는 것을 보면 항만설계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회사와 동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택항 이용하는 선사, 관광객 등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를 극대화시켜 국제여객부두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국제여객부두를 설계하기 위해 중국, 일본, 국내의 국제여객부두를 여러 차례 답사하며, 어떤 시설물을 설계할지 고민을 거듭한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설계기간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바빴는데, 항상 저를 믿고 따라준 팀원들이 고맙고, 힘들 때마다 저를 이끌어준 부서장님도 고마웠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올해 완공되는 평택국제여객부두를 이용하여 그때의 추억을 기억하며 중국 식도락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한 팀원들이 항상 웃으며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집결지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소래포구항은 어항시설과 관광시설,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주거시설을 포함한 어항으로 팀장님과 팀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시설 하나하나 수도권 거점어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하며 설계한 것이 기억이 생생합니다. 소래포구항 공사가 완공되면 가족들과 함께 소래포구항을 방문하여 자랑스럽게 아이들에게 아빠가 설계한 어항을 소개하며 엔지니어로써 뿌듯함을 느끼고 싶습니다.